증명사진 속 비뚤어진 얼굴, 턱관절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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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드민 작성일16-05-10 11:05 조회73,5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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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김 모씨는 입사원서용으로 증명사진을 찍었다가 깜짝 놀랐다. 사진관에 보정을 잘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막상 사진을 받아보니 얼굴 라인이 전체적으로 비뚤어져 보이는 것이었다. 평소 거울로 볼 때는 몰랐는데 막상 사진으로는 너무 뚜렷하게 비뚤어져 있어 어떤 문제가 있나 고민에 빠졌다.
턱관절 비뚤어지면 얼굴 라인도 비뚤어질 수 있어
누구나 얼굴 좌우 라인이 정확히 일치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얼굴의 중심선이 3mm이상 좌우 균형이 다르거나 얼굴 양 쪽 높이 차이가 3mm 이상 다르다면 안면비대칭이라 볼 수 있다. 예민한 경우 평소 거울을 들여다보면 좌우 혹은 양쪽 높이 차이를 느낄 수도 있지만, 증명사진처럼 클로즈업 된 사진을 통해 그 심각성을 깨닫는 경우가 있다.
안면비대칭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 유전을 제외하고는 턱관절과 연관이 깊다. 한 쪽으로 음식을 먹는다던가. 턱을 괴는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몸에 배어 턱관절 균형이 깨지게 되면 한 쪽 턱이 유난히 발달하면서 얼굴 라인의 균형이 서서히 깨지기 시작한다.
청구경희한의원 안산점 강창현 대표원장은 “얼굴 라인 변형과 함께 평소 입을 벌릴 때 지그재그로 열리거나 턱통증이 있는 경우, 입이 잘 벌이지지 않는 현상 등이 있다면 턱관절장애 관련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고 턱관절장애 상담을 권한다. 가정에서는 검지, 중지, 약지를 나란히 붙여서 입을 벌려 넣을 때 제대로 입이 벌어지지 않거나 세 손가락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볼만 하다.
수술 없이 턱관절교정으로 통증 잡고, 얼굴 라인 살고
안면비대칭이 동반된 턱관절장애는 단순 턱 통증이나 개구장애가 있는 경우보다 치료 기간이 더 오래 걸린다. 특히, 턱관절장애의 증상과 더불어 두통, 불면 등의 증상을 함께 가지고 있다면 턱관절장애 치료와 더불어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턱관절장애라면 수술하지 않는 턱관절 추나요법으로 턱관절사용의 불편함을 없애고 얼굴 라인도 잡아줄 수 있다. 더불어 턱관절과 함께 연쇄적으로 비틀어져 있을 확률이 높은 목뼈와 척추, 골반까지 꼼꼼하게 살펴 교정해주게 되면 턱관절장애와 동반되는 기타 척추질환을 치료,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침 요법은 턱 주변 근육, 목, 어깨 등 무너져 있는 근육들의 균형을 찾아주고, 턱 교정 후 올바른 위치를 유지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새해를 맞아 봄까지 졸업, 취업, 진학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이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지만, 특히 턱관절장애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래도 방학이나 졸업 시즌 등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때인 만큼 모쪼록 턱관절 건강에도 신경을 쓴다면 컨디션도 얼굴에도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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