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 방치하면 체형불균형 초래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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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드민 작성일16-05-09 13:13 조회31,4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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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추위를 견디기 위해 몸을 움츠리며 걷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자세가 지속될 경우 턱관절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몸이 한쪽으로 기우는 등 잘못된 자세와 턱관절장애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턱관절은 뇌와 연결되는 신경이 지나가는 곳으로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신체의 모든 부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을 막기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턱관절장애를 진단하는 방법은 ▲턱이 빠진 적이 있다 ▲귀 울림이 있다 ▲입이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있다 ▲균형을 잘 못 잡고 잘 넘어진다 ▲목이나 어깨가 자꾸 뻐근하고 아프다 ▲아래턱이 너무 나와 있거나 들어가 있다 ▲입을 벌릴 때 ‘똑’ ‘스걱’하는 소리가 난다 등이 있으며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청구경희한의원 강창현 원장은 “턱관절이 한쪽 방향으로 틀어지면 두개골도 비대칭이 된다”며 “두개골이 틀어지면 두개골을 잡아주는 목뼈가 불안해져 목이 앞으로 빠지고 C자형 곡선이 일자로 바뀌는 거북목증상이 발생한다”고 조언한다. 이처럼 턱에서 목으로 시작된 비대칭은 어깨높이차이, 척추측만증, 휜 다리, 굽은 등과 같이 전체적인 체형을 망가뜨린다.
턱관절이 심하게 파괴됐거나 구조가 망가진 경우 본래 상태로 회복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턱관절장애 예방법은 ▲무리한 관절운동을 피할 것 ▲입을 과하게 벌리는 행동을 피할 것 ▲단단하고 질긴 음식물 섭취를 피할 것 ▲한쪽으로 음식을 먹거나 이를 가는 습관을 고칠 것 ▲구부정하고 삐딱한 나쁜 자세를 피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할 것 ▲카페인, 소금, 질산염, 알코올 등이 함유된 음식은 피할 것 등이다.
헬스경향 강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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